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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토트넘

‘2분의 기적’ 토트넘, 리즈에 4-3 대역전승... ‘3위 탈환’

토트넘 홋스퍼가 단 한 번의 리드를 승리로 쟁취했다.

토트넘은 13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리즈유나이티드에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연패 위기를 벗어난 토트넘(승점 29)은 한 경기 덜 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27)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3번의 리드에도 패배를 맛본 리즈(승점 15)는 2연승을 마감하며 1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3-4-2-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축으로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는 이반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이 자리했다. 백스리는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가 구축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리즈는 로드리고 모레노를 중심으로 브레넌 아론스, 빌프리에드 뇬토 등이 나섰다.

선제 득점은 원정팀 리즈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침투 패스를 받은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다이어와의 경합을 이겨냈다. 이어 침착한 마무리로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이 공세에 나섰다. 전반 13분과 17분 에메르송이 연속해서 골문은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서머빌을 앞세운 리즈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서머빌이 골키퍼와 맞섰지만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균형이 맞췄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케인이 개인 기량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리즈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43분 공중 경합이 이어졌고 로드리고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초반 토트넘이 또 따라붙었다. 후반 6분 케인의 슈팅이 수비에 막히자 쇄도하던 데이비스가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자 리즈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31분 상대 공을 가로챈 리즈가 역습에 나섰다. 로드리고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의 기적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후반 36분 도허티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냈다. 그러자 벤탄쿠르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을 시도했고 굴절되며 세 번째 동점골로 이어졌다.

2분 뒤 다시 벤탄쿠르가 해결사로 나섰다. 쿨루셉스키가 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내준 공을 벤탄쿠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이날 첫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한 번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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