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평소에 침착맨의 광팬이고, 이번에 박지성이 출연한 방송을 참 재밌게 시청하였다. 집 안 공기가 적적하거나 심심할 때 반복적으로 틀어놓고 다른 업무를 겸할 만큼의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수다가 참 좋았다.
박지성이 침착맨 방송에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카타르 월드컵을 예측하며 오갔던 대화가 인상 깊었는데, 박지성이 예측한 16강 진출팀은 다음과 같다.

- A조: 네덜란드, 세네갈
- B조: 잉글랜드, 웨일스
- C조: 아르헨티나, 멕시코
- D조: 프랑스, 덴마크
- E조: 스페인, 독일
- F조: 벨기에, 모로코
- G조: 브라질, 스위스
- H조: 포르투갈, 대한민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가나,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묶였다. 가시밭길이 예상되지만 박지성은 포르투갈이 조 1위, 벤투호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성은 "객관적으로 생각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 2위를 차지할 거라고 본다"면서도 "전력이 좋다고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니다. 느낌 상 대한민국이 2위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으로서의 염원이 들어가기도 했다"고 웃었다.
앞서 박지성은 G조 1위로 브라질을 선택했다. 월드컵 대진표 상 벤투호가 조 2위로 16강에 갈 경우, G조 1위를 상대하게 된다. 브라질과 벤투호의 16강 대진에서 박지성은 잠시 고민하더니 브라질의 승리를 예측했다.
8강에서는 브라질이 모로코를 꺾고 4강에 진출할 거라고 예측했다. 박지성은 "모로코가 16강에서 스페인을 꺾고 올라올 것 같다. 하지만 8강에서 브라질에 패해 탈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4강전에서도 브라질의 손을 들어줬다. 박지성은 "신이 리오넬 메시에게 모든 걸 주지는 않을 것 같다. 브라질이 결승에 가고 아르헨티나는 3·4위전에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지성은 브라질과 독일의 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 1-7 참패의 아픔을 딛고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본 배성재는 "4년 전 우리가 독일을 이겼으니 한국의 준우승과 같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박지성은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꺾고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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